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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퇴직자 재취업 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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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퇴직자 재취업 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22.07.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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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정기포럼의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정기포럼의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이 ‘퇴직자 재취업 교육 활성화 및 중장년 디지털 교육 접근 방안’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산·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중장년 퇴직자 대상 직업 훈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영섭 직능원 원장은 기조발언에서 “중장년 재취업은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 아래 원천적 한계가 있다”며 “중장년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개별화한 역량 기반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는 고혜원 직능원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고 선임연구원은 “산업 구조의 디지털화에도 작업 환경 스마트화와 양질의 이·전직 교육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중장년층의 경험과 숙련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 지원 확대와 직업교육 훈련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준원 사업단 팀장이 중장년 훈련의 개선 및 고려 사항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홍제희 노사발전재단 팀장이 재취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 방법으로 ▦의사 결정권자의 의지 ▦제도 한계 극복 ▦지원 사업 확산 등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임상훈 한양대 교수 사회로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정우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총괄과 과장, 이규성 대한상의 신사업개발TF팀 팀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주섭 선임연구위원은 “중장년층은 역량치가 제각각이라 교육 훈련 정책이 중요하다”며 “중장년 개인 역량 평가와 함께 대기업, 대한상의 등의 인력 양성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규성 대한상의 팀장은 중장년의 경제 활동 지원 활성화 방안으로 ‘세대별 직업 교육 의무화 정책’과 ‘사업주 단체형 중장년 재취업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김왕 사업단 단장은 ”오늘 나온 제언들에 귀를 기울여 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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