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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고경표 '서울대작전', 관심 뜨거운 까닭은

입력
2022.07.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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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서울대작전' 8월 26일 공개
1988년 서울 한복판을 누비는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내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서울대작전'이 내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유아인 고경표가 주연을 맡은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다음 달 베일을 벗는다.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달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오정세 김성균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조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울 1988' 번호판을 단 자동차를 탄 채 어디론가 향하는 동욱(유아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화려한 조명을 더해 개조한 동욱의 자동차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보여줄 힙한 감성을 기대케 한다.

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올드카와 달리는 차 뒤로 펼쳐진 서울의 전경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질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1988년, 초특급 미션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둔 1988년, 동욱과 상계동 슈프림팀에게 주어진 미션이 무엇인지 알고 싶게 만든다.

티저 예고편 속 '힙한 레이싱'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예고편은 요란한 배기음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상계동 슈프림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상계동에서 대형빵꾸 카센터를 아지트로 삼아 활동해, 일명 빵꾸팸이라 불리는 상계동 슈프림팀.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유아인), 클럽 DJ 우삼(고경표),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박주현),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옹성우)로 구성된 이들은 자타공인 최고의 운전 실력은 물론 패션과 음악까지 모든 것을 유행보다 앞서간다.

이들 앞에 VIP의 비자금을 쫓아 비공식 수사를 벌이는 안 검사(오정세)가 나타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얼떨결에 대한민국의 실세이자 비공식 2인자 강 회장(문소리)의 ‘VIP 비자금 수송 작전’에 뛰어들게 된 슈프림팀. 목표는 오직 하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목숨 걸고 미션을 성공 시켜야하는 슈프림팀이 만들어낼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다섯 명의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선보일 최강의 팀워크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카체이싱 액션은 1988년 서울 한복판을 누비는 액션 질주극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올드카에서 흘러나오는 80년대 느낌 가득한 노래와 동욱이 바람을 가르며 거칠게 핸들을 돌리는 장면은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힙한 레이싱을 기대하게 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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