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영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그는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출연한다.
29일 영화 제작사 라이트픽처스는 현영이 장애를 다루는 '짜장면 고맙습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장애인들을 응원하고자 노 개런티로 촬영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현영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의 개선과 실현을 위해 아름답고 재미있게 극을 이끌려는 의도와 스토리 라인이 좋았다"며 '짜장면 고맙습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많은 관객분들께서 이 영화를 보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 장애인분들이 겉으로 표현이 서툴지만 그들만의 사랑의 감정과 표현은 비장애인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 편견과 단단한 벽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영은 장애인 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고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선행을 통해 훈훈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현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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