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라 불린 고 송해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28일 "1955년 데뷔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희극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송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특별상 부문을 올해 신설했다"고 밝혔다. 송해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출연한 KBS 설 기획 트로트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도 연예 오락 T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대상은 한 해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행사로 시상식은 9월 5일 KBS1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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