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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음주 측정 거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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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음주 측정 거부 입건

입력
2022.07.28 11:40
수정
2022.07.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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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시안게임 조정경기서 금메달 획득
사고 후 술 냄새 나 측정 요구했으나 거부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QM6를 몰다가 인도 경계에 설치된 볼라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동승자는 없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했다”며 “A씨를 새벽에 귀가시켰으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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