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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매도 불법행위 뿌리뽑을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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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매도 불법행위 뿌리뽑을 대책 마련하라"

입력
2022.07.28 11:40
수정
2022.07.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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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추가 일정으로 도어스테핑 생략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공매도 연계 시장교란 행위와 관련해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기관이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28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의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같은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합동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29일 외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교육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추가 일정이 잡히면서 업무보고는 연기됐다. 이에 따라 29일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은 열리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다음 주 휴가도 계획하고 있어 출근길 회견은 2주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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