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국내 클라우드PC 대표기업들이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 지원을 위한 통합 상품을 출시한다.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정부로의 혁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 네이버클라우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은 최근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PC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산 클라우드 공세에 적극 대응해 토종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OS) 개발을 각각 맡아서 최적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업체 중 최초로 토종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외국산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개발 역량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까다로운 국가 보안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9년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디지털정부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의 일환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정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기술의 혁신 주기가 짧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공공 분야에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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