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일가족 물놀이 사고…1명 사망·2명 실종

진안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진안군 한 교량 아래서 일가족 남성 3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진안군 용담면 감동교 아래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수색 작업을 시작해 심정지 상태의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물놀이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진안=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