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마 심장아'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랑, 우정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중이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채널S·K-STAR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선 넘는 친구 사이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신선한 연애 예능이다. 시청자들이 반한 '나대지마 심장아'의 매력은 무엇일까.
청춘 드라마 떠올리게 만드는 비주얼
프렌즈 빌리지에 입성한 8명은 첫 회부터 청춘 드라마를 떠올리게 만드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은우 박현우 이강산 허윤 등 풋풋한 선남선녀들이 모여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기는 중이다.
청춘 남녀들은 프렌즈 빌리지에서 합숙하는 10일 동안 짝꿍과 한 방에 자며 상대에 대한 감정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러브 파라미터로 표현해야 한다. MC 딘딘과 곽윤기는 이와 관련해 "남사친, 여사친이 함께 여행 가면 없던 마음도 생긴다"고 경고했다. 남사친, 여사친들이 동거 후 어떤 변화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자극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인위적인 설정, 자극적인 편집 없이 진짜 감정에 집중하는 연애 예능이라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서로를 잘 아는 남사친, 여사친으로 이뤄진 출연자들은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더블데이트에서도 다른 짝꿍들에게 편안한 모습을 드러내며 쉽게 친해졌다.
그러다 보니 엉뚱한 조언을 해주는 해프닝도 벌어진다. 지난 2회에서 강나래는 2일차 마음 메시지를 모두 보낸 뒤 정은우를 따로 불러냈다. 이어 박준혁이 정은우를 좋아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남사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확신한 강나래가 박준혁이 허윤에게 마음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MC들의 과몰입 토크
4MC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의 케미스트리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대한민국 대표 남사친, 여사친으로 유명한 딘딘과 조현영, 김아랑 남사친 곽윤기, 남사친 부자 풍자는 그간 쌓아온 데이터로 출연자들의 미묘한 심리를 분석해낸다. 감칠맛 나는 진행과 진심이 묻어나는 리액션, 팩트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 과몰입 토크가 시청자들에게 무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프렌즈 빌리지'에서의 이틀 동안 8명의 남사친, 여사친이 서로를 파악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면 3회부터는 새로운 출연자가 등장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남사친, 여사친 간의 러브 파라미터 변화와 중간 투입자 등장 후 격변할 3일차 속마음 메시지의 향방, 새로운 러브라인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나대지마 심장아' 3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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