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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에 "영웅 희생 영원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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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에 "영웅 희생 영원히 기억"

입력
2022.07.27 14:26
수정
2022.07.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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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진정한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가 누구를 기억하는지에 따라 국가의 품격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썼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건립된 사실도 소개했다.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카투사 전사자 7,174명 등 총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한국 정부로부터 사업비 28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고,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착공식이 열린 뒤 14개월 만에 완성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 벽’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634명과 한국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함께 각인되어 있다. 뉴스1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 벽’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634명과 한국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함께 각인되어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72년 전,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자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나야만 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자유의 가치를 굳건한 동맹으로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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