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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추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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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추진 속도 낸다

입력
2022.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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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행정구역 대학 보유 기네스기록
5개 대학 협력 네트워크·이색 문화지대 형성
실무T/F 운영, 청년 문화콘텐츠 담은 복합사업 추진
기존 3개 구간 5개 구간으로 확대

지난 27일 열린 ‘대학인의 거리 조성 실무T/F’ 회의 모습. 천안시 제공

지난 27일 열린 ‘대학인의 거리 조성 실무T/F’ 회의 모습.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2017년 추진발표 이후 지지부진 하던 동남구 안서동 일원 ‘대학인의 거리 조성사업’이 규모를 확대하고 청년 문화콘텐츠를 담은 복합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학인의 거리 조성 실무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실무T/F에는 10여개의 관계부서가 참여했다.

안서동 일원은 전국 단일 행정구역 내 가장 많은 5개 대학이 입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와 독특한 청년문화를 형성한데다 학생들의 다양한 창조적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시는 기존 광범위한 사업 범위와 대규모 소요예산 등을 개선해 사업을 구간별 연차 추진으로 전략화 했다. 특히 청년을 주제로 천안시와 대학, 시민을 연결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젊음의 거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실무TF의 적극적 콘텐츠 발굴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연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학인의 거리 구간별 위치도. 천안시 제공

대학인의 거리 구간별 위치도. 천안시 제공


앞서 천안시는 2017년 안서동 지역에 대학생들의 여가활동과 생활공간 활용을 위한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추진했다. 당시 백석문화대학입구~천호지길~호서대입구를 3구간으로 나누어 대학생들의 문화 거리 조성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천안시는 수년간 지체된 사업을 부분 수정했다. 기존 3개 구간에 천호지에서 천안역까지, 호서대에서 각원사까지 2개 구간을 추가해 청년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 330억이 소요되는 사업은 각 구간의 다양성을 살리는 한편 벼룩시장, 버스킹, 차없는 거리 운영 등 대학생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 시 청사에 들어선 청년센터 청년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등 청년문화 시설과 대학인의 거리 특성을 융합시켜 구도심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대학인의 거리 조성사업은 민선8기 천안형 청년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내실을 갖춰 청년들이 꿈꾸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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