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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유인식 감독, 기자간담회 도중 "박은빈 포에버" 외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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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유인식 감독, 기자간담회 도중 "박은빈 포에버" 외친 사연

입력
2022.07.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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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가 감독 기자간담회
"주연 박은빈 섭외 위해 1년간 기다린 보람 커"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26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코리아에서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26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코리아에서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이 박은빈을 섭외하기 위해 기다린 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인석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은빈을 섭외하기 위해 1년여간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코리아에서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참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강태오 박은빈이 각각 1, 2위에 등극한 데 이어 하윤경이 4위, 강기영이 7위, 주종혁이 8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유인식 감독은 주연을 맡아 오롯이 극을 이끌고 있는 박은빈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영화 '마녀',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박은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시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인석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은빈을 섭외하기 위해 1년여간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1년 간 박은빈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 유인식 감독은 "우영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다. 처음에 박은빈이 1차적으로 거절했을 때 프로젝트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박은빈처럼 연기 잘하는 배우가 부담을 가질 만한 배역이었다.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래서 1년을 기다렸고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다시 한 번 '박은빈 포에버'라고 외치고 싶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들이 전 세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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