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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인구 2만명 돌파… 도청 신도시 조성 후 8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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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인구 2만명 돌파… 도청 신도시 조성 후 8배 늘어

입력
2022.07.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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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전 2,609명 전형적 농촌마을, 꾸준히 인구 증가
25일 2만명째 전입 축하 기념품 전달

이옥기 예천군 호명면장이 25일 인구 2만명째 전입자에게 축하 기념품을 전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이옥기 예천군 호명면장이 25일 인구 2만명째 전입자에게 축하 기념품을 전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예천군 호명면 인구가 2만명을 넘었다. 2015년 12월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 6년7개월 만에 인구가 8배 는 것이다.

예천군은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5일 2만 명을 넘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만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문경시에서 전입한 정 모씨로 이날 호명면에서는 축하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곤충엑스포도 안내했다.

호명면은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 2,609명의 전형적 농촌마을이었으나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이후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다소 정체되기도 했지만 7월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과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전입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옥기 예천군 호명면장은 "호명의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편의와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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