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 3연승으로 마무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의 골 잔치를 앞세워 감바 오사카(일본 J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PSG는 25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PSG는 가와사키 프론탈레(2-1 승), 우라와 레즈(3-0 승)전에 이어 감바 오사카까지 이기며 일본투어를 3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PSG 슈퍼스타 골잡이들은 3만8,000여명의 관중에게 화끈한 골 폭격을 선물했다.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넣었고, 메시와 음바페도 1골씩을 기록했다.
메시, 네이마르, 파블로 사라비아 3톱을 앞세운 PSG는 전반 28분 사라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4분 뒤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달아났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34분 구로가와 게이스케의 만회골로 따라 붙었지만 PSG는 3분 뒤 누누 멘데스, 전반 39분 메시의 골로 전반전을 4-1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네이마르가 후반 15분 추가 골을 넣었고, 5-2로 앞서던 후반 41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 투어를 마친 PSG는 다음달 1일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리는 낭트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에 돌입한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리그1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끼리 맞대결을 벌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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