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센터백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A)행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고, 김민재의 프리시즌 합류도 예고됐다.
이탈리아 언론 ‘포르자주리넷’은 2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의 영입을 사실상 완료했다. 김민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월요일부터 카스텔디산그로에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 구단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해 “발표가 다소 지연되고 있기는 해도 김민재의 나폴리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나폴리와 김민재가 기본 3년에 옵션 2년 등이 포함된 3+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비롯해 렌,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리그1), 에버턴, 브라이튼(이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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