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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에도 식지 않는 공격력...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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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에도 식지 않는 공격력...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입력
2022.07.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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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 케인(왼쪽)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스1

토트넘 해리 케인(왼쪽)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글래스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몰며 상대의 왼쪽 측면을 파고 들었다. 이후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케인은 이를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손케 듀오’의 활약은 이어졌다. 6분 뒤 손흥민은 또 다시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고, 케인이 이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팀 K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16일 세비야(스페인)와의 두 번째 경기에는 케인의 골을 도왔다.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는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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