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관광지 배경 엽서, 다시마 추출물 비누 등도
부산의 낮과 밤 풍경을 표현한 전통주, 부산 영도 봉래산 삼신할매설화와 영도가 시배지인 고구마를 모티브로한 디저트, 부산항을 가득 채운 컨테이너와 테트라포트 이미지 기념품…
부산을 상징하는 우수 관광기념품들이 정해졌다.
부산시는 이 같은 ‘부산 대표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해 각종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대표관광기념품 10선’은 부산의 상징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지닌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의 발굴·육성을 위해 2019년에 처음 선정했는데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선정 과정이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37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 및 실물 심사, 광안리 해수욕장 현장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뽑았다.
새롭게 선정된 업체는 부산주당(부산낮술, 부산밤술), 넓은뿌리공작소(부산일러스트시리즈), 쿠도(캐릭터 상품), 솔트컴바인(부산항 컨테이너 이미지 기념품), 카페 385(영도할매빵), 스토리진(찻잔 도구 세트), 이솔공방(캐릭터 소재 비누 제품), 씨드(기장미역 활용 식품), 고미랑(QR코드 활용 물품), 핸드메이드썸(부산 랜드마크 활용 무드등, 타일) 등이다.
부산주당은 부산 낮의 정취와 밤의 화려함을 차별화한 전통주를 관광기념품으로 내놓았고, 넓은뿌리공작소는 감천문화마을, 청사포, 광안대교 등 부산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엽서, 스티커, 마그네틱 등 다양한 디지인의 문구 제품을 선보였다. 스토리진은 찻잔 도구 세트에 부산대표 명소를 담았고, 이솔공방은 다시마 추출물을 담은 부산 관광지와 캐릭터를 소재로 한 비누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는 시에서 운영하는 부산역·광안리·해운대 관광기념품 판매장 입점, 태종대·황령산 전망대 기념품 자판기 판매, 신규 상품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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