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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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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입력
2022.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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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최근 테슬라가 일방적인 해고 절차를 단행하며 많은 논란이 생겼다.

급작스러운 해고 통지에 혼란스러웠지만 해당 직원들의 상당 수는 미국 내의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에 영입되어 ‘인력의 순환’을 이뤄내는 듯 했다.

실제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 역시 해고된 직원 상당수를 영입하며 ‘후발주자’의 역량을 갖추려는 노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최근 리비안에서도 ‘인력 개편’ 및 해고에 대한 계획 등이 언급되며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한 불안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리비안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리비안은 총 1만 4,000여 명에 이르는 회사 전체 인력에서 약 5% 가량을 해고,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전체 인력의 5%는 약 700여 명으로 테슬라가 해고 통지한 인력보다 많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비안 측에서는 ‘비 제조’ 부분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낙점했고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은 물론이고 자금 순환 등의 개서늘 이뤄낼 계획이다.

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테슬라 해고자 수용했던 리비안, ‘인력 감축’ 논란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에는 전쟁 및 코로나 19(COVID19) 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관련 반도체,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무리한 행보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 각 브랜드의 생산 설비 구축은 물론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 지역, 규모를 무리하게 키운다는 것이다.

특히 ‘청사진 제시’로 투자금을 확보하고, 실제 제품을 구현하는 과정 자체도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모습은 마치 ‘클라우드 펀딩’의 부작용을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의 생산 설비, 판매 네트워크 조차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렌더링 이미지’와 ‘프로토타입’의 제원 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선 않된다고 말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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