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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이윤규 교수 선출...1년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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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이윤규 교수 선출...1년 만에 정상화

입력
2022.07.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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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대 이사회 통해 최종 확정

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선출된 이윤규 교수. 경기대 제공

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선출된 이윤규 교수. 경기대 제공

경기대 제11대 총장에 이윤규 회계세무학전공 교수가 선출됐다. 경기대는 지난해 5월 전임 총장 퇴임 후 학교 측 내홍으로 총장 선출 없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와 이번 총장 선출로 학교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기대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면접과 투표를 거쳐 이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대 이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장 후보자 공고를 냈으며, 11명의 응모자 중 서류심사 등을 통해 총장 예비후보자 6명을 선출했다. 이후 지난 20일 공개 소견발표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이윤규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김현수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곽한병 스포츠과학부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경기대 신임 총장이 선출된 것은 1년 여 만이다. 지난해 5월 제10대 김인규 총장 임기가 끝난 이후 학교 내부사정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해 총장 선출이 늦어지면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 초 임시이사 8명을 파견했으며 최근 임시이사와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선출 절차가 본격화했다.

신임 이 총장은 33년간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부총장과 기획처장, 다양한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

이 총장 임기는 이달 22일부터 2026년 7월 21일까지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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