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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하락 6주 만에 멈췄지만 부정평가는 60% 돌파[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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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하락 6주 만에 멈췄지만 부정평가는 60% 돌파[갤럽]

입력
2022.07.22 13:30
수정
2022.07.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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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9~21일 18세 이상 1,000명 조사
尹 직무수행 '잘한다' 32%, 전주와 변동 없어
'잘못한다' 60%... 7%포인트 급등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6주 만에 멈췄지만, 부정평가는 60%로 급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2%로 전주와 동일했다. 6월 둘째주(53%)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긍정평가가 일단 멈춘 것이다.

그러나 부정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7%포인트 급등하며 6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 취임 후 집계한 지지율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60%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갤럽 측은 "3주 전까지는 주로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변화였으나, 7월 들어서는 윤 대통령에게 호의적이던 고령층,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성향층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에서 긍정평가 하락·부정평가 상승 기류가 공통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 VS 민주당 33%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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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한 이유로는 '인사(人事)'(24%),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직무 태도(직분 소홀 등)'(이상 5%) 등의 순으로 꼽았다. 특히 전주에 비해 경험·자질 부족을 꼽은 응답이 감소(11%→8%)한 대신 직무태도는 대폭 증가(1%→5%)했다.

긍정평가한 이유로는 '소통', '주관·소신'(이상 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6%)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9%, 더불어민주당은 33%로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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