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2분쯤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와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인근 편의점 앞에서 배회하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서 횡설수설하면서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4,5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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