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표 관광상품인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와 '제주페리'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제주도민의 육지 관광 수요가 늘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전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부터 운행이 들어갈 남도한바퀴 제주페리는 매주 토요일 제주에서 페리를 타고 완도항이나 진도항에 내려 버스로 1박 2일 동안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진도항 출발은 19만9,000원, 완도항 출발은 20만9,000원이며 왕복 승선비,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돼 개별여행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남 대흥사,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전통 남종화의 본산 진도 운림산방,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는 등 최근 떠오르는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도민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하도록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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