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7명 공중에서 구조 기다려
5월 이후 롤러코스터도 네 차례 멈춰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 자리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또 멈춤사고가 발생했다. 관람객 17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지상 20m가 넘는 높이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쯤 레고랜드 타워전망대가 지상 25m 높이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관광객 17명과 직원 2명이 공중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아파트 8, 9층 높이에 고립된 전망대 탑승자 구조 작업을 벌였다.
레고랜드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레고랜드에서는 개장 이후 인기 놀이기구인 드래곤코스터가 네 차례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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