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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에게 프러포즈 받았다…결혼 안 하고 싶어" ('라스')

입력
2022.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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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MBC 캡처

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MBC 캡처

가수 현아가 연인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현아는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던을 언급했다. 그는 "던씨가 '라디오스타'에 몇 번 다녀가셔서 프로그램에 대한 친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던씨가 푹 쉬다 가셨다"고 했고 김구라는 "던이 은근히 웃기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영은 자신이 깔끔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 박군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영은 "남편이 나갔다 들어온 뒤 옷을 벗어서 식탁 의자에 걸쳐두는 걸 좋아한다. '내일 입을 거니까 이렇게 둔 거다'라고 한다. 양말도 빨지 말라고 한다"고 밝혔다.

현아는 한영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옷을 내일 입을 거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양말도 깨끗하니까 만지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던이 식탁에 지갑과 차 키를 올려둔다고도 했다. 앞서 결혼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듣던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 챙길 게 2배가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한편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MC들이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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