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디발라(29)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유니폼을 입는다.
로마 구단은 20일(현지시간) 디발라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디발라는 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 없이 로마에 합류했으며 등번호 21번을 받았다.
애초 디발라는 인터밀란과 접촉했지만 연봉문제 등으로 협상에 진척이 없었고, 결국 로마행을 택했다. 그는 “계약을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며 “로마는 날 강하게 원했다. 미래를 위해 로마를 선택했다. 모리뉴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세리에A 통산 293경기에서 115골을 넣었고, 유벤투스에서 5차례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통산 34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AS로마는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 6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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