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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다"…강다니엘, 성인지 감수성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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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다"…강다니엘, 성인지 감수성 논란에 사과

입력
2022.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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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프라이빗 메시지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이 프라이빗 메시지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강다니엘이 프라이빗 메시지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강다니엘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프라이빗 메시지 관련돼 사과의 말씀 먼저 올린다. '긴장되고 떨렸다'라는 본의를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다"고 했다. 또한 "이후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상황에서도 내 대응 방식이 경솔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다니엘은 자신이 팬들에게 상처를 준 듯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언행과 관련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강다니엘의 프라이빗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그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이 불거졌다. 강다니엘은 메시지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와 관련해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다. 행복하다. 기가 안 빨린다. 원래 되게 무서웠다"고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그는 "여러분도 남자 60명 앞에서 시 낭송해 봐라. 무서울 거다. 처음에 나도 큐카드가 벌벌 떨리고 그랬다.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이시다"라고 말했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강다니엘은 "성별로 그러다뇨"라고 하더니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차단. 잘 가.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시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강다니엘의 언행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진행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16일 첫 방송되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도 출연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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