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서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25점 전시
서양화가 이경아의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크기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이 화가는 "꽃의 창의적인 화면 구성과 조형 세계를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해 깊은 울림과 공감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꽃을 확대해 다양한 질감들을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꽃이라는 모티브는 그림의 단골 소재로 이용되는 주제"라며 "아름다움의 대명사, 때로는 신앙적 모티브인 꽃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일깨워 주는 것 중 단연 으뜸"이라고 말했다.
이 화가는 "꽃은 어두운 땅속에서 흙과 돌에 부딪치며 자양분을 찾아 뿌리를 뻗어가고, 줄기와 꽃잎은 비바람을 견디며 제 모습을 지키려 애쓴다"면서 "꽃의 의미는 인간의 이기와 편견을 반성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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