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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경북도민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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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경북도민 역량 모은다

입력
2022.07.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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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족· 입장권 구매 약정
영주·경북도내 기관단체 800여명으로 구성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는 처음 국제행사로 열리는 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경북도내 민간차원의 협의회가 출범했다.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오는 9월30일~10월23일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범도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모였다.

발대식은 엑스포 영상물 상영, 임원 위촉장 수여, 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는 영주와 경북도내 주요 기관·민간 봉사단체장, 주요기업체 대표 등 80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장은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은 최승섭 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회장과 장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인삼엑스포 홍보활동, 소속회원의 엑스포 참여 유도 및 관외 연관단체의 엑스포 참여활동 등으로 자발적 참여분위 조성과 결집을 돕는다.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경북도새마을회, 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 국제로타리 3630지구 13지역, 경북도 4-H본부, 경북도 주민자치회 등에서는 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풍기인삼엑스포는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행사기간에는 IT기술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4차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내 인삼이 중국 캐나다 등의 대량생산 저가공세에 더해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1인당 인삼 소비량 감소 및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 놓여 있어 풍기인삼엑스포가 새로운 부흥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조관섭 범시도민지원협의회장은 "영주시민은 물론 도민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협의회가 참여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삼 종주국의 위상정립과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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