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등 자발적 거리두기 홍보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와 물놀이장, 집중 지도 점검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추세에 따라 자발적인 일상생활 방역방안을 마련하고 휴가철 관광지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에 나선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고, 가능한 자주 환기하며, 손위생과 기침 예절을 지키도록 했다. 또 유증상자는 신속한 진료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또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하고, 직장에서는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비대면 회의 활성화 등을 통해 직장 밀집도를 낮추며, 시설에서는 다른 일행과 일정 거리를 두도록 하는 등 자발적 거리두기를 권장했다.
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방역수칙을 홍보 및 계도하고 감염위험이 큰 실내 다중이용시설과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물놀이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199개소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를 준수토록 하고, 물놀이장 18개소에 대해서는 탈의실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토록 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여기다 대구공항 등 주오 시설 31개소에는 이미 배치된 방역관리요원 229명을 활용해 생활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방역규제없이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이라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방역 준수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일상 방역 생활화를 위한 시민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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