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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감독’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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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감독’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 선임

입력
2022.07.18 14:36
수정
2022.07.18 14:4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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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 CJ ENM 제공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 CJ ENM 제공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CJ ENM은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 신임 대표이사로 윤제균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윤 대표는 영화 ‘해운대’(2009)와 ‘국제시장’(2014)으로 각각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감독이다. 윤 대표가 설립한 JK필름은 2016년 CJ ENM에 인수돼 ‘공조’(2017)와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등을 제작했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CJ ENM이 영화와 예능프로그램 등 보다 많은 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설립했다.

CJ ENM은 오광희 본팩토리 대표를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본팩토리는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제작했으며 2019년 CJ ENM에 인수됐다. CJ EN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콘텐츠 양산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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