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대퇴골 골절 사고 고백..."반 년 간 보행 불가"
직접 밝힌 동안 유지 비결은 바른 자세·표정
모델 이소라가 세월을 역행할 수 있는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이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10년 전 사고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소라는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사부로 깜짝 등장했다.
어느덧 5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그는 "바른 자세는 바른 표정에서 나온다. 내가 지금 무의식적으로 짓고 있는 표정이 10년 뒤에는 내 얼굴이 된다"며 "얼굴 근육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느냐가 나중에 내 얼굴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 각각에게 바른 자세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시선 처리법 등을 전수한 이소라는 10년 전 자신이 당한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10년 전에 사고로 대퇴골이 부러졌다. 반년 동안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했다"며 "아프면 이렇게 힘들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구나 싶더라. 내가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죽기 전까지 내 몸은 내가 관리해야겠다 싶었다. 그 뒤로 술도 줄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관리를 하면서 살게됐다"고 고백했다.
"잘못된 주스 떠돌더라"...이소라, '건강 주스' 레시피 大공개
또 이날 이소라는 일명 '이소라 주스'로 알려진 건강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예전부터 잘못된 건강 주스(레시피)가 SNS에 떠돌고 있다"며 오리지널 건강 주스 비법을 전수했다.
이소라는 입문, 중간, 하드코어 3단계로 나눠 각각의 건강 주스 레시피를 선보였다. 먼저 입문 주스는 케일과 파인애플, 사과, 아보카도, 코코넛 워터를 넣어 만든 주스였다.
이어 등장한 중간 단계 주스는 비트 1개와 당근 2개, 사과 2개를 넣은 일명 'ABC 주스'였다. 여기에 생강 2개와 코코넛 워터를 넣어주면 이소라표 건강 주스가 완성된다. 하지만 이를 맛본 김동현은 "화단 흙 냄새가 난다"며 1단계 주스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하드코어 주스의 레시피는 샐러리, 레몬 한 알, 오이, 코코넛 워터가 재료였다. 이를 시음하던 NCT 도영은 쉽게 주스를 삼키지 못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난이도(?)를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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