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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세인트앤드루스 클럽 명예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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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세인트앤드루스 클럽 명예회원 가입

입력
2022.07.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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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디올드코스에서 제150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대비해 연습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F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디올드코스에서 제150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대비해 연습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F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인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의 명예 회원이 됐다.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디오픈 골프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한국시간) 우즈, 매킬로이, 그리고 폴 로리(스코틀랜드) 등 3명을 신규 명예 회원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이들 3명은 골프에 크게 기여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골프라는 스포츠에 입문하고 즐기는데 영감을 줬다"면서 "위대한 챔피언일 뿐 아니라 골프를 널리 알리는 역할과 특히 젊은이들이 골프를 즐기게끔 했다"고 명예 회원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는 디오픈에서 3차례 우승했고 매킬로이는 2015년 챔피언이다. 로리는 1999년 디오픈 정상에 올랐다.

1754년 창설된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이다. 회원은 약 2,400명인데,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이 초청한 사람만 회원이 될 수 있다. 2014년까지는 남성만 회원이 될 수 있었지만 2015년부터 여성 회원을 받아들였다.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 올드 코스는 골프의 발상지로 불린다. 골프 규칙을 관장하고 디오픈을 주최하는 R&A는 2004년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과 법적으로 분리됐지만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한 지붕을 쓴다.

하지만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이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코스'의 주인은 아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비롯한 7개 코스는 세인트앤드루스 시(市) 소유 퍼블릭 골프장이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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