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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엔세계식량계획 글로벌 친선대사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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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엔세계식량계획 글로벌 친선대사에 임명

입력
2022.07.13 20:5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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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손흥민(30·토트넘)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대사(Global Goodwill Ambassador)를 맡는다. WFP 한국사무소는 13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에 앞서 오후 6시 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친선대사 임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축구 스타 손흥민(30·토트넘)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대사(Global Goodwill Ambassador)를 맡는다. WFP 한국사무소는 13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에 앞서 오후 6시 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친선대사 임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 대사로 임명됐다.

WFP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글로벌 친선대사 임명식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축구계의 진정한 스타인 손흥민을 WFP의 가족으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 그와 한 팀이 돼,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다는 우리의 결의를 더 확고히 한다"고 말했다. WFP는 매년 1억 명 이상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기관이다. 2020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10대부터 가족과 떨어져 오랜 외국 생활을 겪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긍정적인 태도와 용기로 잘 지내온 경험들이 전 세계에서 어려움에 놓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 WFP 친선대사로서 세계의 배고픔을 끝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21년 WFP의 'We Deliver' 영상에 내레이션(목소리 기부)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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