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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문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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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문열었다

입력
2022.07.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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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주국제승마장 안에
138명 수용 숙소·식당·체험장 등 갖춰
대회참가 선수 임원 숙식난 해소
승마저변확대에 큰 도움 기대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13일 문을 연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맨 왼쪽 흰색 건물). 경북도 제공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13일 문을 연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맨 왼쪽 흰색 건물). 경북도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승마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13일 오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이정아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및 교육청ㆍ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유ㆍ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교육센터는 상주국제승마장 부지 안에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비 59억5,000만 원 등 11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연면적 4,8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1인실 10개, 2인실 10개, 3인실 20개, 4인실 12개 등 13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52실과 식당, 교육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국의 유ㆍ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이곳에 일정기간 묵으며 승마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게 돼 승마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 승마대회 때 선수 임원들의 숙식 불편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가족단위 위주의 체험형 관광수요 증가, 방학 승마캠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승마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등과 연계한 장애아동 대상 재활승마 가족 캠프 와 방역의료진,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 등 치유공간으로 활용해 사회 공익적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승마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말산업의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유치에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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