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도민에 공개한다.
김 지사는 12일 비서실을 통해 “도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14일 도 홈페이지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휴대전화를 통해 주민 불편 민원이나 정책 아이디어, 도정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단, 일일이 통화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 문자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수신 문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답변할 참이다. 신속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담당자와 함께 해답을 찾아내기로 했다. 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항은, 해당 도민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먼저 안내한 뒤 꼼꼼히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도민의 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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