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너트론 등 4개 업체와 12일 투자협약
안산국방산단 등 둥지...195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는 12일 시청에서 이너트론·아이블포토닉스·시트라·비노크 등 4개 기업과 총 56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오는 2026년까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등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투자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195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했다.
이너트론은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300억 원을 투자해 인천에서 안산산단으로 이전한다.
인천에서 의료용 초음파 압전소자 등을 개발하는 아이블포토닉스는 84억 원, 경기 화성에서 항공 부품을 제조하는 시트라는 58억 원을 들여 대전으로 둥지를 옮긴다.
또 대전 대덕구에 있는 안경·광학렌즈 제조기업 비노크는 120억 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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