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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텐츠 단독 공개"...하이브, 디즈니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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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텐츠 단독 공개"...하이브, 디즈니와 손잡았다

입력
2022.07.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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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와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손을 잡았다.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와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손을 잡았다.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와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글로벌 콘텐츠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출연하는 작품을 포함, 하이브가 제작한 총 다섯 편의 콘텐츠를 전 세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하게 된다.

12일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와 디즈니의 글로벌 콘텐츠 협업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동안 음악과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제작해 온 하이브의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이 탁월한 브랜드 파워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를 구축하고 음악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와의 장기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강력한 아티스트 IP와 뛰어난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하이브의 작품들이 디즈니+를 포함한 글로벌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은 아태지역 선도적인 창작자, 배우, 그리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해 온 디즈니의 오랜 창의적 열망의 한 사례가 될 것이다. 새롭게 공개하는 콘텐츠가 전 세계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 믿으며,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보다 많은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하이브 제작 콘텐츠는 'BTS :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인더숲 : 우정여행', 'BTS 모뉴먼츠 : 비욘드 더 스타 (BTS MONUMENTS : BEYOND THE STAR)'다.

이 중 'BTS 모뉴먼츠 : 비욘드 더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기록한 연대기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약 9년에 걸친 방대한 음악과 영상은 물론 멤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에 위치에 올랐는지를 담은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에는 두 번째 챕터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소소한 일상과 현재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 등 내면의 이야기도 담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는 내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이 외에 하이브 레이블즈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추가 콘텐츠 라인업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디즈니는 향후 몇 년간 음악과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온 하이브의 새로운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계획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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