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송 차량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수송 차량은 상용 전기차를 개발하는 ‘카누(Canoo)’의 차량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개방감을 높인 구성이 눈길을 끈다.
이번 수송 차량은 기지 내에서의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행 가능 거리의 부담이 적으며, 대기 내에서 활용되는 만큼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우주비행사 네 명과 그들의 장비, 그리고 3인의 스태프를 수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MPV’라는 조건을 요구한다.
카누의 수송 차량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며, 특히 사양에 따라 80kWh 급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어 유사 시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사 측은 카누의 수송 차량을 오는 2023년 6월까지 납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카누 측은 일행에 맞춰 납품이 가능함을 밝혔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지금까지의 우주 탐사와 달리 전세계 여러 항공우주국이 협력하고 있으며, 각종 설비 및 장비 등에 있어 개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르면 오는 8월 무인 탐사를 목적으로 한 아르테미스 1호가 발사되며 오는 2024년 5월, 아르메티스 2호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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