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더 넥스트 에라' 독점 생중계
앞서 댄서 노제 갑질·'스맨파' 게스트 초대 잡음 일기도
티빙(TVING)이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더 넥스트 에라(THE NEXT ERA)'를 독점 생중계한다. 앞서 '스트릿 맨 파이터' 게스트 논란과 댄서 노제의 갑질 이슈 등이 불거졌으나 콘서트는 정상 진행된다.
오는 9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콘서트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YGX·라치카·원트·웨이비·코카N버터·프라우드먼·홀리뱅·훅이 모두 참여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0일 공연은 티빙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우파'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댄스 크루들이 모여 걸스힙합, 왁킹, 락킹, 크럼핑, 팝핀,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스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이후 여덟 명의 크루 리더들은 방송사들의 대표 예능부터 유튜브, 또 콘서트까지 종횡무진하면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해 진행된 전국 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여덟 크루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티빙은 지난 해 '스우파' 콘서트에 이어 올해 '더 넥스트 에라' 콘서트까지 독점 생중계를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더 넥스트 에라'는 '스트릿 맨 파이터' 댄서들을 게스트로 참여시켰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스우파' 팬 연합은 성명문을 통해 "'스우파 리유니온 콘서트'에 사전 고지되지 않은 '스트릿 맨 파이터' 댄서 50여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 및 개선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는 티켓 예매 전 미공지됐던 점이 문제시됐다. 결국 Mnet은 '스트릿 맨 파이터' 남성 댄서들은 정규 공연 시간 외 인터미션 시간에 무대를 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웨이비 리더인 노제는 최근 갑질 의혹을 받고 소속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스우파' 출연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나 정작 계약을 맺은 광고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 등이 수면 위에 떠올랐다. 소속사는 SNS 협찬 대행사 갑질을 인정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노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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