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자율주행 상용차 브랜드, 아인라이드(Einride)가 미국 내 도로에서 실증 주행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아인라이드는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으며 미국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측에서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며 ‘실증 주행’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의 허가 취득은 큰 의미를 부여한다. 실제 아인라이드가 받은 자율주행 실증 주행 허가는 ‘무인 자율주행 상용차 부분’에서는 첫 번째 허가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다.
앞으로 진행될 아인라이드의 실증 주행 및 주행 시험 등은 미국 내 파트너사 중 하나인 GE(GE Appliances)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주행 및 시험 계획은 2022년 3분기로 예정됐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아인라이드의 트럭들은 GE의 제품 및 부품 등을 배송하며 자율주행 기술 및 실제 도로 위에서의 관련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
아인라이드의 자율주행 트럭, ‘포드(Pod)’은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작된 만큼 캐빈 룸이 따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사 시에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자율주행 허가 취득에 대해 아인라이드의 로버트 팔크(Robert Falck) CEO 겸 설립자는 “아인라이드와 이번의 허가는 미국 내 운송 산업에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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