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협력中企 성장 위해 발벗고 나서
기술 협업 통해 융복합 제품 개발
'알엔디 케어 플랫폼' 운영 지원도
'정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8년 연속 '영예'
"글로벌 강소기업 될 때까지 지원"
한국남동발전(KOEN)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김회천 사장의 경영방침에 발 맞춰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달 9일 진주 인근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남강권역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중소기업 경영책임자의 안전경영 역량강화와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월 24일에는 '협력중소기업 Clean 3D 사업장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50명 미만 협력 중소기업 사업장의 위험요인(Danger), 환경여건(Dirtiness), 힘든 작업(Difficulty)을 제거함으로써 산재 예방은 물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5개 사업장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작업 시행에 따른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남동발전은 올해 '중소기업간 기술협업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 기술 융복합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도 열었다.
이 사업은 각기 다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 융복합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남동발전과 협약을 체결한 협력 중소기업이 약 1년여 개발을 통해 혁신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2~3개 중소기업이 협업해 실시간 누설분석이 가능한 고온고압밸브, 사물인터넷 기반 음영지역 안전 관제시스템, 실감형 제품 홍보 가상현실(VR)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에너지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알엔디 케어(R&DCare)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분야 기술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유망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 사다리 지원사업과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창업해드림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와 협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을 구축·지원하고 내일 채움 공제사업 등 36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남동발전은 지난 4월 20일 발표된 '2021년 정부 공공기관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133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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