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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주우재 "덴마크서 죽기 직전까지 활동…푸드 파이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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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주우재 "덴마크서 죽기 직전까지 활동…푸드 파이터 변신"

입력
2022.07.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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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제공

주우재가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제공

모델 주우재가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푸드 파이터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지영PD와 김윤집PD, 그리고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참석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개성 강한 이들이 한국의 전통이 담긴 K아이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개념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다.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주우재는 덴마크의 사람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생소하면서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더라. 그런데 우산을 안 쓴다. 우리나라처럼 준비해 다니는 것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 덴마크의 풍경을 설명했다.

앞서 음식을 맛없게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덴마크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도 했다. 그는 덴마크에서의 자신이 푸드 파이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안에 숨어 있던 흑염룡이 깨어났다. 덴마크에서 많이 먹었다"고 했다. 김종국은 "눈이 돌아가서 먹더라. 그동안 거짓 방송을 했으니 사과해야 할 듯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김종국의 말을 듣고 장난스레 사과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활동량이 없다. 덴마크에 가서 죽기 직전까지 활동하게 됐다. 인간이 그렇게까지 하니까 많이 들어가더라. 한국 오니까 이전과 같아졌다"고 푸드 파이터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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