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숭이두창 확산세 심상치 않다… WHO 18일 긴급회의 재소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숭이두창 확산세 심상치 않다… WHO 18일 긴급회의 재소집

입력
2022.07.07 00:54
0 0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 여부 검토"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게재된 원숭이두창 주의 안내문. 연합뉴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게재된 원숭이두창 주의 안내문.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확산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재소집한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18일 즈음 PHEIC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3일 첫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PHEIC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중서부 일대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지난달부터 기존 전염 지역을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인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58개국 6,000여 건에 이른다.

김표향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