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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송골매 전국투어 끝으로 음악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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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송골매 전국투어 끝으로 음악 안 할 것"

입력
2022.07.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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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9월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 스타트

송골매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스퀘어에서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송골매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스퀘어에서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록 밴드 송골매 배철수가 올해 시작되는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음악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골매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스퀘어에서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를 비롯해 송골매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배 가수 엑소 수호와 잔나비 최정훈이 참석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배철수가 밝힌 향후 음악 활동 계획이었다. 앞서 배철수는 송골매의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와 관련해 '마지막'이라는 언급을 해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배철수는 "세상 모든 일은 변하기 마련인지라 단정짓긴 어렵지만 저는 현재 계획 중인 내년 3월 미국 LA·뉴욕·애틀랜타 송골매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음악을 안 하려고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로는 그렇다"고 답했다.

배철수의 깜짝 발언에 구창모는 "앞서 배철수가 송골매 전국투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송골매로서 라스트 앨범과 라스트 투어를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자기는 송골매라는 추억을 가지고 이 공연을 하고 싶고 앨범도 만들고 싶다며 자기의 음악 생활은 이걸로 끝이라고 하더라. 그 때 속으로 '그렇겐 안 될 걸?'이라고 대답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어쨌든 (향후 계획은) 본인의 의지니 본인이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골매의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은 오는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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