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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성동구, 지하철역 승강기에 '임산부 케어존' 설치 外

입력
2022.07.06 11:10
수정
2022.07.06 14: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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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하철역 승강기에 ‘임산부 케어존’ 설치

서울 성동구청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임산부 케어존 비워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청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임산부 케어존 비워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구내 공공시설과 지하철역 승강기에 ‘임산부 케어존’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임산부 케어존’은 임산부들이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기 공간이다. ‘임산부 배려 우리 함께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분홍색 로고가 들어간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 임산부 케어존이 마련된 곳은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ㆍ상왕십리역ㆍ성수역, 3호선 옥수역 등 지하철역 4곳 승강기 안팎이다. 구청사와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등 주요 공공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도 적용된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임산부 배려석이 있지만 승강기에 이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초기 임부에서부터 갓 출산한 산부까지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임산부 케어존’을 마련했다”며 "향후 구내 다중이용시설에 ‘임산부 케어존’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무단방치 자전거 수리해 중ㆍ고교에 기증

서울 송파구청 직원들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구내 고등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청 직원들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구내 고등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 90여 대를 수리해 구내 중ㆍ고교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무단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에 해를 끼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자전거를 수거, 수리해 기증하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하철 8호선 잠실역과 석촌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내 지하철역과 도로변 자전거 거치대를 집중 점검해 방치 자전거 4,812대 중 자진 회수되지 않은 2,680대를 수거했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 209대를 선별, 수리해 구내 학교 및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재활용 자전거 기증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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