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진격의 할매' 조민아 출연분, 남편 사전 신청 이슈로 휴방 결정
제작진, 오는 8일 재판 결과 따라 방송 여부 판단
'진격의 할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출연분이 휴방됐다. 이혼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방송 여부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5일 채널S '진격의 할매' 관계자는 본지에 "조민아의 남편이 조민아의 주장과 관련 보도를 금지하는 사전 신청을 했다. 법원에서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부 검토 결과 휴방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오는 8일 심리 결과에 따라 방송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사소송법 10조에는 '가정법원에서 처리 중이거나 처리한 사건에 관하여는 성명·연령·직업 및 용모 등을 볼 때 본인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 잡지, 그 밖의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조민아의 주장을 담은 '진격의 할매'가 전파를 탈 수 있을지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당초 이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진격의 할매'에서는 조민아가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민아가 눈물을 흘리면서 "행복하고 싶었다"고 토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최근 이혼 소송을 앞두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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