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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전남편과 재결합 회상…"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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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전남편과 재결합 회상…"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같이 삽시다')

입력
2022.07.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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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 변호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
박원숙 "같은 사람과 재혼,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신은숙 이혼 전문 변호사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찾는다. 출연진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KBS2 제공

신은숙 이혼 전문 변호사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찾는다. 출연진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KBS2 제공

배우 박원숙이 전남편과의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신은숙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자매들의 집을 방문한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자매들을 사로잡은 신 변호사는 "얼굴만 봐도 몇 년 살지 견적이 나온다"며 내공을 드러낸다. 이경진이 신 변호사에게 같은 사람과 재혼 후 다시 결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박원숙이 "그건 내가 얘기하겠다"며 나선다.

박원숙은 "이혼했다가 같은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라며 전남편과 재결합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또한 "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신 변호사는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음 해에 아버지가 재혼했다"며 어릴 적 새어머니를 맞이한 사연을 고백한다. 이에 이경진은 "아버지가 재혼할 때 반대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신은숙 변호사는 "그때 나는 아무런 발언권이 없었다"고 답한다. 이경진의 질문에는 어렸을 적 엄마의 재혼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경험담이 담겨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 변호사와 함께한 하루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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