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지각했다. 주우재는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주우재는 생방송에 지각했다. DJ 박명수는 스튜디오에 도착하지 않은 주우재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박명수에게 인사한 뒤 매니저의 시간 착오로 늦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KBS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우재는 스튜디오를 찾기 전 박명수와의 전화를 통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최근 명수 형님의 새로운 일부분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예 주우재다. 10년째 신예라는 말을 달고 있다. 계속 떠오르는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난 모델 출신이 아니라 모델이다. 타이틀은 모델인데 희극인실 회비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전화로 대화를 나누던 중 주우재는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방송이 끝나갈 무렵 그는 청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주우재는 "최대한 달린다고 달려왔다. 다음에 불러주시면 미리 와서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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