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지적 억울하나 받아들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지적 억울하나 받아들인다"

입력
2022.07.04 11:46
수정
2022.07.04 12:50
0 0

"정치자금 사용 기준 모호해 억울"

5월 30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5월 30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복지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자로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실무적 착오'라며 억울함을 강조했다. 그는 "고의적으로 사용된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고 회계 처리 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생긴 문제"라며 "현재와 같이 정치자금 사용의 기준과 관리가 모호한 체계에선 논란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류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