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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입력
2022.07.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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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 일대에 4년간 38억 투입

영천시 화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계획도. 영천시 제공

영천시 화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계획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영천시 화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내년부터 화남면소재지 일대에 국비 26억6,000만 원, 시비 11억 4,000만 원, 총 38억 원들 들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주도의 협의체인 화남면 주민위원회를 구성 후 올해 초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 5회,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 계획을 수립,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건강과 활력이 주렁주렁 열리는 화남면’이라는 비전으로 화남면의 높은 중장년층 인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 기능과 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화남 활력센터 조성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활력 인력 육성사업, 주변 배후 마을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활력 배달 프로그램, 활력 공유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화남면민들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면 소재지 정비 사업을 통해 기 조성된 화남 다목적회관(목욕탕, 헬스장 등)의 주민 주도 운영을 통해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어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활력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면 소재지의 활력증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주민과 주민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면서 “영천시는 화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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